2013년 9월 3일 화요일

성조기를 입힌 와이드 스툴-DIY Wide stool with American flag

반제품(half-finished product)으로 만든 와이드 스툴이예요~
2010년10월에 만든 가구이고, 현재까지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스툴의 옆판을 보고 깃발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조각조각 페인팅하고 별모양 스텐실 찍어주니 성조기가 입혀진 와이드 스툴이 됐습니다.

성조기를 입힌 와이드 스툴-DIY wide stool with American flag

성조기나 유니온잭은 워낙 디자인에 많이 응용되어 모티브를 따기가 좋은 편이죠~
사서나 목재로 만들어진 반제품입니다.
운반하기 좋을정도로 해체가 되어있어 최소한의 조립만 하면 가구가 되니
페인팅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수가 있죠~

옆판은 두가지타입으로 렌더링을 해봤는데, 손은 많이 가지만 스트라이프 타입이
더 효과가 좋겠다 싶어서 두번째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필요한 컬러가 빨강, 파랑, 화이트이고, 바니쉬가 필요하죠~
페인트양이 적당한지 확인하고 준비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별모양은 두꺼운 종이에 그려서 칼로 파냈습니다.
별 크기가 두종류고 연속패턴이 있어서 두가지 스텐실본을 만들었어요~

연속패턴은 간격 맞춰서 3개정도만 파주고,
오른쪽 끝의 별은 모양만 잡아줄거라 파다말았어요 ㅎㅎㅎ

이렇게 오른쪽으로 스텐실본을 옮겨가며 찍어야하므로
마지막 별은 희미하게 자리만 잡아주고
저 마지막 별에 스텐실본을 옮겨 핀트를 맞추면 연속패턴이 되겠지요~

페인팅하는 모습은 못찍었는데요~ 뭐 특별한게 없죠~

작은별도 스텐실 처리한 모습이예요~

빈티지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샌딩을 했습니다.
샌딩 전과 후가 비교되시죠~
그리고 늘 저광 바니쉬로 마감했습니다.

페인팅이 끝나고 조립을 하는 모습입니다.

긁힘방지 장발도 달아주구요~

나사구멍 보기싫어 목심을 박아넣고

목심부위만 다시 페인트로 메꿔줬습니다.

완성된 모습이예요~
몸체가 길어서 좁은 공간에서 전체모습 촬영하기가 불편했어요~

새로 만든 모습이지만 샌딩된 표면때문에 꽤 사용한 것 같죠 ㅎㅎㅎ

단순한 디자인의 스툴이지만 성조기가 입혀지니 유니크합니다.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좋아 의자로도 사용했다가 임시 선반으로도 사용했다가...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와이드 스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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