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일 월요일

알록달록한 소파테이블 만들기-DIY big size colourful coffee-table

소파테이블을 남다르게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시작하고 어찌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2010년 10월에 만들었고, 현재까지 용도가 변경되며 이리저리 쓰이고 있는 테이블입니다.
알록달록한 소파테이블-DIY big size colourful coffee-table

이렇게 렌더링 해놓고 멋지다고 혼자 히죽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ㅋㅋ
카우치소파에 끼워넣기 위해 일반 소파테이블보다는 높은 편이고,
모두 스프러스(sprus)원목이라 꽤 무거운 편이예요~

50*50mm sprus각재로 먼저 다리를 만드는 과정이예요~

본드로 모양을 잡아준 후에 피스로 고정을 했습니다.
저는 전문적인 목공교육을 받지 않아서 무조건 피스결합입니다 ㅋㅋ

다리가 만들어지고 테이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잡아보는 모습이예요~

역시 목공본드로 고정을 한 후, 피스결합을 하고,
나사구멍을 막기위해 목심을 박아넣는 모습입니다.

알록달록한 각재로 덮기위해 미리 착색을 했어요~
민왁스 수성 우드스테인(Minwax wood stain)으로 착색하는 모습이예요~

바니쉬(varnish)작업도 미리 다하고 바닥 긁힘 방지 발도 미리 박아준 모습이예요~

아주아주 지겨웠던 상판용 각재의 페인팅된 모습이예요~

당시 있었던 수성페인트들로 조색을 해서 사용했구요~

각재 4면을 칠하느라 건조와 도색과정을 무한반복했었어요~

이 작업만 며칠 걸린 것 같네요 ㅎㅎㅎ

나름 내추럴하게 한다고 모서리부분은 샌딩해서 원목색이 비치게 했어요~

이렇게 모든 색을 페인팅후 바니쉬(varnish)작업까지 마친상태예요~

미리 만들어놓은 다리에 간격 맞춰서 박아나갔어요~

좀 미련한 방법이죠 ㅎㅎㅎ
끼워맞추는 방식이면 좋겠는데, 제 스킬로는 역부족이라 피스로 드르륵드르륵 박았습니다.

피스결합후 나사구멍은 또 목심으로 막아주구요~

목심 박은 부분만 매끄럽게 샌딩한 후,

벗겨진 페인트는 다시 메꿔주고, varnish도 덧칠했어요~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거의 2주 걸린 작업이었어요~
왜 했나 몰라요 ㅠㅠ

그래도 한 1년은 원래의 목적대로 잘 사용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저희집에 개가 좀 많아서 개평상으로 전락되고 있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잡동사니 선반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튼튼한지 칠이 벗겨지고, 개들 발톱과 이빨에 살짝씩 나무가 긁히긴 했어도 모양에 변형 전혀 없습니다.
 
피스로 결합하고 목심까지 박아서 분해도 안되는지라....그냥 여기저기 굴리며 쓰다가
나중에 불쏘시개해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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